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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해외 치과 인테리어 시장 공략 본격화 


2021년 현지 치과 인테리어 사업 시작 싱가포르 호조
1년 만에 9건 수주, 시장 성장성 충분... 큰 성과 예상
싱가포르법인, 올해 치과 인테리어 매출 20% 향상 목표
인도법인과 베트남법인에서도 현지 인테리어 사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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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치과 인테리어 사업으로 큰 성과를 올려 온 오스템임플란트가 싱가포르법인의 사업 초기 안착에 힘입어 해외 현지 치과 인테리어 사업 확장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국내에서 치과 인테리어 사업으로 큰 성과를 올려 온 오스템임플란트가 싱가포르법인의 사업 초기 안착에 힘입어 해외 현지 치과 인테리어 사업 확장을 예고했다.

18일 발표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 전체 32개 해외법인 중, 2021년 가장 먼저 현지 치과 인테리어 사업에 진출한 싱가포르법인은 사업 추진 1년 만에 9건의 치과 인테리어 사업을 수주했다.

개원상담, 인테리어 디자인, 가구생산, 시공까지, 전 과정별 전담 조직을 갖춘 한국 본사에 비해 담당 인력과 인프라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간에 거래처를 확보했다는 게 싱가포르법인의 설명이다.

현지에서 ‘치과 인테리어’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은 싱가포르에 진출한 한국 치과기업 중 오스템임플란트가 최초이며 싱가포르 전체 업계에서도 유일하다.

한국과 유사하게, 아직까지 개인 업체를 통해 병원 인테리어를 의뢰하는 것이 대다수이나 오스템임플란트 싱가포르법인은 전문성을 앞세워 ‘치과 인테리어’ 신규 시장을 개척해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인구 수(942만)보다 적은 국민 601만명의 도시국가 싱가포르에는 치과대학 전국 1개, 치과 병의원은 약 900개가 있으며, 치과의사 수는 2,500여명이다.

반면 치과산업 규모나 시장 크기에 비해 싱가포르 전국 치과 중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 치과 비율은 72.3%로, 한국(약 90%)과 치과 선진시장 미국(약 33.2%)과 비교했을 때도 전 세계적으로 높은 편에 속한다.

싱가포르법인 분석에 따르면 싱가포르 전체 치과시장에서 ‘치과 인테리어’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2년 기준 5.3%다. 최근 5년 간, 싱가포르 치과 인테리어 시장의 평균 성장률은 6.0%로 현지 ‘치아교정’과 ‘치과재료’ 시장보다 높은 성장률이다.

이와 같은 치과 인테리어 수요는 오스템임플란트의 해외법인이 진출한 국가 중 싱가포르와 1인당 GDP가 비슷한 미국(8만 달러), 또는 인근 아시아 국가인 태국, 홍콩, 대만과 비교해도 이례적이다.

일찌감치 금융산업이 발달하고 국제교류가 활발한 무역국가 싱가포르의 국민 1인당 GDP는 9만 달러로 세계 5위다. 전 세계적 고령화 추세에서 싱가포르에는 비교적 고가 진료에 속하는 임플란트 치료를 부담할 수 있는 경제력을 갖춘 환자가 많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오스템임플란트 싱가포르법인은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치과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치과 인테리어에 대한 현지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법인은 임플란트 외에도 지난해 치과 진료대인 유니트체어와 영상장비 CBCT 등 대형 의료장비의 우수한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치과 내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대형 의료장비는 병원 실내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치며 진료 동선과 위생라인 설계와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개원을 앞둔 고객 중, 대형 의료장비를 구매하는 고객이 치과 인테리어까지 의뢰할 가능성이 높아 싱가포르법인은 ‘패키지 계약’ 중심으로 인테리어 고객을 지속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오스템임플란트 이태훈 싱가포르법인장은 “전년 대비 올해 치과 인테리어 매출을 20% 향상시킬 계획이며, 7월 싱가포르법인이 주최하는 ‘오스템미팅’ 학술포럼 행사장에서 치과 인테리어 상담부스를 별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명품 브랜드나 글로벌 브랜드 광고가 많이 송출되는 싱가포르 중심가의 ‘마리나스퀘어’의 대형 전광판, 거점 의료시설인 ‘파라곤 의료센터’에도 브랜드 광고를 지속, 강화해 ‘세련된 치과전문 기업’으로 현지 호감도를 제고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인도법인과 베트남법인에서도 현지 치과 인테리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출처 : 시장경제(http://www.meconomynews.com)  2023.05.18 최지흥 기자 jh9610434@meconomynews.com